좋아하는 노래는 손에 꼽을 정도로 적기 마련입니다 어떤 노래를 몇 년이고 계속 좋아할려면
그 노래가 정말 가슴에 와닿아 자신과 하나가 되야 하는데 그럴만한 노래는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
노래와 자신이 하나가 된다.. 누구나 노래를 듣거나 부르다 그 노래의 가사와 음에 빠져 거기에
완전히 몰두해 본 적이 있을 겁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다보면 생각나곤 하는 노래가 이적 2집의
'하늘을 달리다'입니다
두근거렸지 누군가 나의 뒤를 좇고있었고
검은 절벽 끝 더 이상 발 디딜 곳 하나 없었지
자꾸 목이 메어 간절히 네 이름을 되뇌었을 때
귓가에 울리는 그대의 뜨거운 목소리 그게나의 구원이었어
마른하늘을 달려 나 그대에게 안길 수만 있으면
내 몸 부서진대도 좋아 설혹 너무 태양 가까이 날아
두 다리 모두 녹아 내린다고 해도 내맘
그대 마음속으로 영원토록 달려갈거야
내가 미웠지 난 결국 이것밖에 안 돼 보였고
오랜 꿈들이 공허한 어린 날의 착각 같았지
울먹임을 참고 남몰래 네 이름을 속삭였을 때
귓가에 울리는 그대의 뜨거운 목소리 그게 나의 희망이었어
마른하늘을 달려 나 그대에게 안길 수만 있으면
내 몸 부서진대도 좋아 설혹 너무 태양 가까이 날아
두 다리 모두 녹아 내린다고 해도 내맘
그대 마음속으로 영원토록 달려갈거야
허약한 내 영혼에 힘을 날개를 달수있다면
마른하늘을 달려 나 그대에게 안길 수만 있으면
내 몸 부서진대도 좋아 설혹 너무 태양 가까이 날아
두 다리 모두 녹아 내린다고 해도
내맘 그대 마음속으로 영원토록 달려갈거야
적어도 저의 경우에는, 이 노래를 듣거나 부를 때는 정말 다른 생각을 잊고 여기에만 몰두할 수
있어 좋습니다 이 노래가 나온지 5년이 다 되어감에도 불구하고 그 몰두의 감동은 여전합니다
정말 노래가사같이 날개를 달고 하늘을 달리는 기분이 든다고나 할까요? 이적이 정말 훌륭한
뮤지션이란 생각이 드는 것은 패닉때부터 그의 생각과 느낌을 담은 노래를 통해 저 역시 그와 같이
생각하고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것도 노래와 저 자신이 하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
것이겠지요 아직도 이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주위에 많이 있는 것을 보면 저만 이런 생각을
하는 것은 아닌 거 같습니다 ^^
